애플페이 출시 예정일 feat. iOS 16.4 루머

 

Apple Pay는 작년 11월에 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국내 규제 기관인 금융감독원(FSS)의 요구로 인해 출시가 지연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한국의 애플 페이에 대한 상황은 불분명했지만, 지난 2월 초 애플에서 한국에 애플페이가 출시될 거라는 걸 공식적으로 인정했죠. 아이폰 유저로서 드디어 카드 안들고 다녀도 될 생각에 설렜네요 ㅎㅎ

 

 

 

 

 

애플에선 애플페이 출시일에 대해선 정확한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는데요. 그러나 금융위원회에서 허가가 떨어졌으니 곧 출시될거라는 게 일반적인 전망이었습니다.

 

 

 

 

 

 

봄에 출시될 iOS 16.4 버전에 포함된 한국 애플페이 코드

그런데 해외에서 뜬 기사 중 반가운 내용의 기사가 있더라구요! 3월중 애플페이 출시가 될거라는 또다른 증거로 최근 개발자에게만 배포된 iOS 16.4 버전의 두번째 베타에서 한국 사용자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애플페이에 추가할 수 있게 만든 코드가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아이폰6이후 모델은 전부 애플페이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https://9to5mac.com/2023/02/28/apple-pay-south-korea-ios-16-4/

Apple Pay coming to South Korea with iOS 16.4 after getting approval from local regulator

 

기사내용 번역

한국에 곧 출시되는 Apple Pay

화요일에 개발자에게 배포 된 iOS 16.4의 두 번째 베타에서 9to5Mac이 본 코드에 따르면 이제 한국 사용자가 신용 카드와 직불 카드를 Apple Pay에 추가 할 수 있습니다. 이 업데이트는 올 봄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물론 애플이 봄이 오기 전에 iOS 마이너 업데이트를 배포하여 한국에서 Apple Pay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지역에서 Apple Pay를 지원하는 것이 반드시 iOS 업데이트와 연계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의 규제 당국은 Apple에게 한국의 법률을 준수하기 위해 플랫폼 이용 약관을 수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러한 변경 사항은 iOS 16.4 베타 2에서 구현되었습니다.

 

게다가 iOS 16.4 업데이트는 올 봄에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라고하니 애플페이 한국 출시일이 정말 정말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늦어도 이번년도 봄 안에는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현실에서 실제로 애플페이를 바로 사용할 수 있을까요?

 

애플페이 출시일이 늦어지는 이유 중 제일 큰 이유가 단말기 문제 때문인데요. 애플페이는 NFC 단말기가 필요합니다. NFC 단말기란 근거리 무선통신 단말기로, 카드를 슬롯에 삽입하지않고 대기만해도 결제가 되는 방식의 단말기인데요.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선 이미 상용화되어 많이 쓰이고 있는 단말기입니다.

 

편의점에 설치된 NFC 단말기

 

NFC 단말기는 고객이 카드를 직접 삽입하거나 판매자와 결제 세부 정보를 공유할 필요가 없으므로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거의 대부분 NFC 단말기를 사용한다고하네요.

 

하지만 한국은 현재 NFC 단말기 보급률이 전체 단말기중 10%정도밖에 안되는 상황이고, NFC 단말기를 보편적으로 보급하기위해선 수천억의 비용이 들어가니 이때문에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가 연기되고 있었죠. 하지만 결국 애플페이가 출시되기로 결정되면서 애플페이 출시를 위해 계속 노력했던 현대카드와 다양한 단체에서 소상공인을 위해 NFC 단말기 보급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국내에도 NFC 단말기가 일반적으로 보급되어 애플페이의 사용처도 많아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소상공인 NFC 단말기 설치비 지원사업

 

현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NFC 단말기를 설치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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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도입되면 어디서 쓸 수 있어요?

도입되면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전국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매장 중 10%정도의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앞으로 점점 늘겠지만 현재는 편의점, 이마트나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마트, 스타벅스와 같은 유명 프랜차이즈점 등에서는 바로 사용이 가능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페이 사용 가능한 매장

 

전국 편의점(GS25·CU 등), 대형마트(코스트코·홈플러스·롯데마트 등),

커피전문점(이디야·빽다방·메가커피 등), 백화점(현대백화점 · 롯데백화점 등) 등

 

동네 마트나 체인점이 아닌 매장에서는 애플페이 사용에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애플페이 사용을 원하는 매장에 사용이 가능한지는, 직접 문의해보는게 제일 빠르고 정확할 것 같습니다.

 

 

 

 

 

 

 

 

 

 

 

 

 

애플페이 체크카드도 쓸 수 있나요?

 

사용할 수 있는 카드사는 처음에 현대카드가 독점으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애플과 계약하려했으나, 금융위가 반대하여 현재는 모든 카드사가 애플페이와 계약할 수 있게 되었어요. 따라서 대부분의 카드사가 애플페이를 점진적으로 지원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애플페이가 도입되고 초반에는 현대카드가 가장 먼저 애플과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현대카드만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대카드사는 신용카드는 물론 체크카드는 가능할듯싶구요.

 

하지만 이후 다른카드사도 애플과 계약할테니, 원하는 카드 모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낙 국내에 애플 이용자가 많으니까요. 

 

 

 

 

 

 

 

 

 

 

 

 

 

애플페이 교통카드도 사용가능한가요?

 

우리나라 카드사의 일반적인 혜택 중에 하나가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그렇다면 애플페이가 도입된다면 교통카드도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을까요?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20713340005905

"애플페이 도입돼도 교통카드 들고 다니라고요?"

기사 요약

우선 애플페이가 출시되더라도 대중교통에 직접 이용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아이폰에 저장된 신용카드를 대중교통에 활용하기 위해선 '카드사'가 아닌 아이폰을 만든 '애플'이 티머니·캐시비와 같은 교통카드 사업자와 별도의 계약을 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페이 역시 2015년 8월 출시 이후 삼성전자가 해당 업체들과 계약을 하고 나서야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했다.

 

현재 애플페이가 도입된 다른 나라 중 교통카드까지 활용할 수 있는 곳은 드물다고 합니다. 따라서 애플페이가 도입되더라도 대중교통에서 활용할 수 있으려면 티머니, 캐시비와 같은 교통카드 사업자와 별도 계약을 애플이 진행해야 하며, 대중교통 단말기가 모두 NFC 단말기로 교체되어야 사용이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결론적으로는 대중교통에서 애플페이를 교통카드로 사용하려면 시간이 더욱 오래 걸릴 것 같네요ㅠ 저는 평소에 버스로 출퇴근을 하고 있어서 더욱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않으면 언젠간 대중교통에서도 애플페이 사용 가능한 날이 올거라고 믿어요,, 국내에 워낙 아이폰 사용자가 많다보니 희망을 가져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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