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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층 아파트로 이사하고 나서 느낀 단점 중 하나는 앞동이 햇빛을 가려서 빨래가 잘 안마른다는 것! 겨울되기전에는 그래도 그냥저냥 하루 이틀이면 다 말라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겨울되니깐 수건이 3일이 되도 안마르고 축축하며 냄새가 나기 시작 했다.

 

건조기 가격이 비싸니깐 좀만 참아볼까? 했으나 덜 마른 수건에서 퀘퀘한 행주 냄새가 나기 시작하자 이건 못참겠다 싶어서 질러버렸다. 참다참다 결국 사버린 위닉스 미니 건조기. 역시나 내돈내산 후기다. 

 


 

 

 
 
 

위닉스 컴팩트 미니건조기 HSTE400-LWK 화이트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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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359,000원

구매가는 할인했을때 282,980원이고 지금은 세일 끝나서 32만원대던데 싸게 잘샀다😁

 

 

 

 

 

 

위닉스 컴팩트 건조기 설치방법

01. 박스를 해체해준다.

나는 바보처럼 포장된 끈 자르고 무거워죽겠는데 박스를 눕혀서 꺼내려했으나 알고보니 박스 밑 부분은 스티로폼으로 마감되어있었다. 그러니 그냥 끈 자르고 박스만 위로 슝 꺼내주면 해체 끝이다.

 

 

 

 

 

 

 

 
 

02. 배기연결구를 건조기 뒷면에 끼워준다.

 

건조기 문을 열면 안에 배기연결구 부품이 들어있다. 그걸 꺼내서 건조기 뒷면에 장착해서 끼워주어야만 습기 배출이 문제없이 가능하므로 꼭 설치해주자.

 

 

 

 

 

 

배기연결구 뒷면에 장착 꼭 해주기!

 

 

 

 

 

03. 환기가 잘되는 장소에 배치해준다.

 
건조기 사용시 빨래가 마르면서 나오는 수증기가 엄청나게 나온다. 그래서 꼭 환기가 잘 되는 곳에 설치해주어야한다. 나는 베란다에 세탁기가 있기도하고 환기가 잘되는 곳이라 그곳에 설치해주었다. 

 

 

 

 

04.  위닉스 홈페이지에서 꼭 제품등록하기

제품등록 안하면 기본 1년 무상품질보증기간을 주는데, 위닉스 홈페이지에서 제품 등록시 무상품질보증기간을 1년 연장해줘서 총 2년동안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꼭 !! 위닉스 홈페이지에서 제품등록을 해주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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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번호는 건조기 우측 면을 보면 스티커에 써져있다. S/N으로 시작하는 제품번호를 확인 후 위닉스 홈페이지에서 등록해주면된다. 

 

 

 

 

 

 


 
위닉스 홈페이지 들어가면 바로 상단 메뉴에 제품등록을 클릭해주면 회원가입 후 제품등록을 할 수 있다. 제품등록시 구매영수증을 첨부파일로 넣어주어야하는데, 나는 쿠팡에서 구매해서 구매내역 캡쳐 후 등록했다. 

 

 

 


 
 
 
 

 


사용해보고 직접 느낀 장점

 
 
 

01. 심플하고 예쁜 디자인

 

 

 

사실 뭘 사든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는 '예쁜 디자인'이 아닐까? 왜냐면 쓸때마다, 볼때마다 기부니가 좋으니까,,!  검색해봤던 건조기 중에서 내 취향은 위닉스 미니건조기가 제일 예뻤다. 컬러도 그린, 베이지 이렇게 2가지가 있는데 내가봤을땐 베이지만 할인했었는데 지금은 베이지가 더 비싸네. 둘다 예쁘지만 나는 베이지 성애자니까 역시나 베이지로 선택했다. 

 

 

 


 
 
 

02. 미니 건조기 치곤 넉넉한 4kg 용량

 
1인가구이다보니 오히려 너무 큰 10kg 넘는 대용량 건조기는 부담스러웠다. 설치할 공간도 베란다가 좁아서 마땅치않았고 빨래도 몰아서 하는 것 보다는 자주 하는 편이다. 4kg이라고 하니 어느정도 용량인지 감이 쉽게 오지 않았는데, 위닉스 상세페이지에선 수건 15장을 한번에 건조할 수 있다고 했다. 우리집에 있는 수건이 전부 20장 정도인데 15장을 한번에 돌릴 수 있다니?!
 
그 정도면 충분하겠다 싶어서 구매했는데 실제로도 용량은 만족스럽다. 12kg 짜리 통돌이 세탁기를 반정도 채우고 세탁 후 건조기에 그대로 넣어 건조해봤다. 수건 5-6장과 두꺼운 후드티, 셔츠 등 4kg 건조기를 거의 채워서 표준 모드로 2시간 정도 돌렸는데 거의 다 말랐었고 속에 있는 빨래는 살짝 축축한 느낌이 들어 스피드 모드로 추가 30분 정도 더 돌려줬더니 완벽하게 건조되었다.
 
결론적으로 빨래의 빈도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1인 가구가 쓰기엔 충분히 만족스러운 용량이었다.
 
 
 

 

 

 

 

 

03. 관리가 간편한 반영구 필터

 
일반적으로 미니 건조기는 필터를 대략 6개월이나 1년에 한번씩 바꿔줘야한다.  그렇게되면 소모품이라 유지비가 계속 들기 때문에 너무 아까웠다. (필터값으로 내지갑에 빵꾸내는건 공기청정기로도 충분해😥)

 

 

 

 

그런데 위닉스 미니건조기는 물로 씻어서 쓸 수 있는 반영구 필터라고한다. 반영구라면 필터 자체가 빵꾸가 나거나 못쓰게 될 정도가 아니라면 계속 사용해도 되는 거겠지? 대신에 필터 청소를 자주자주 해줘야될 것 같다. 

 

 

 

 

 

처음 사용 후 필터를 꺼내보았는데 먼지가 와우! 이전까지 건조기 안 쓸 땐 저 먼지가 그대로 있는 수건을 썼단 말이지? 알고싶지않은 사실을 알게되었으나 앞으론 좀 덜 먼지나는 수건을 쓸 수 있으니 다행이다. (긍정적인편)
 
 
 

 

03. 좁은 공간 활용에 좋은 미니 사이즈

 


위닉스 미니 건조기는 가로 50cm 높이 69.5cm  깊이 50cm 정도로 굉장히 귀여운 사이즈다. 놀러온 친구들의 귀여움을 한몸에 받았던 쪼꼬미. 그래서 좁은 베란다에 두고 쓰기에도 적당하다. 권장사항은 평평한 바닥에 두고 쓰는게 제일 좋다고 하는데 수평이 맞으면 드럼 세탁기 위에 두고 써도 될 것 같다. 흔들림이 크지 않은 제품이라 불안하진 않을듯? 

 

 

 


 
아 그리고 무게는 24kg으로 여자 혼자 들고 설치하기엔 조금 힘들었다 ^^; 그치만 나는 해냄. 낑낑대긴 했지만 아예 안 밀릴 정도로 무겁진않아서 현관에서 베란다까지 밀어서 설치했다. 들수는 있는데 상세페이지처럼 여성분이 두 손으로 가볍게 들 무게는 아님!!

 

 

 

 


 
다른 후기를 보았을 땐 거실에 두고 쓰는 사람도 많았는데, 원룸에선 어쩔 수 없이 베란다가 없는 곳이 많다보니 거실이나 부엌 공간에서 많이 쓰는 것 같다.
 

 

 

 

 

이렇게 거실에 두어도 이질적이지않은 예쁜 디자인 크으
(그치만 나는 비추,, 엄청난 습기와 소음때문이다. 베란다가 있다면 최대한 거기에 설치하세요.)
 
 
 

 


 

04. 적당한 소음과 저진동

 

 

 

 

 

 

 

미니 건조기 중 업계 최저 소음 44db이라한다.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세탁기 소리보단 훨씬 조용해서 놀랬다. 그렇지만 건조기 돌릴 때 거실에 두고 쓸 정도로 무소음은 아니란점. 나는 베란다에 설치해서 샷시를 닫으면 소음이 거의 안들려서 만족하면서 쓰는 중이다. 
 
 
 
 
 
 
 

05. 간단한 사용방법

 

사용방법이 크게 어렵지 않고 간편하다.  문 열고 빨랫감 넣고 문 꽉 닫아준 후에 전원 버튼 눌러서 건조기를 켜준다. 표준모드, 스피드모드, 살균모드 3가지 중에 터치 후 전원 버튼을 마지막에 터치 해주면 건조기가 돌아간다.
 

 

 

 

 

 
[표준 모드 : 2시간  ]
-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모드. 
 
[스피드 모드 : 50분]
- 속옷이나 작은 양의 빨래를 빠르게 말리고 싶을 때 쓰는 모드. 나는 보통 표준 모드 돌리고 덜 마른 것 같다 싶으면 스피드 모드를 한번 더 해준다. 그러면 안쪽 빨래까지 완벽하게 뽀송뽀송해진다.
 
[살균 모드 : 3시간 ]
- 살균모드는 자주 안써봤지만 유해 세균을 99.9% 살균해주는 모드 아기있는 집에서 아기옷 건조기 돌릴 때 쓰기 좋을 듯하다. 대신에 온도가 다른 모드보다 높기 때문에 줄어들 위험이 있는 옷들은 살균 건조 비추!
 

 

 

 

 

 

 

 

위닉스 미니 건조기는 온습도 맞춤 센서가 있어서 건조할 때 자동으로 건조시간을 조절해준다고 한다. 근데 사실 돌려놓고 다른 일 하다가 끝나면 봐서 시간이 늘어났는지는 확인 할 수가 없었는데 센서가 아무래도 안쪽에 있는 빨래까지는 인식하지 못하다보니 기능이 크게 의미가 있는 것 같진 않다.

 


 
그렇지만 드럼 내부 온도가 55도로  계속 유지되어서 옷이 쉽게 변형되지 않는 효과는 느낄 수 있었다. 수건 외에 후드티, 면티, 셔츠 등을 넣고 건조했을 때도 사이즈가 줄지 않아서 만족스러웠다. 게다가 위닉스 미니 건조기를 돌리면 확실히 수건이 부드럽고 뽀송뽀송 건조가 되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제 수건에서 퀘퀘한 냄새는 영원히 안녕이다😁
 
 
 

 

 

 

06. 2년 무상품질보증

 

 
위닉스라는 브랜드가 워낙 대형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이 유명한 중견 기업이라 고장이 났을 때  AS도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안심이다. 특히 2년이나 무상품질보증을 해준다고 한다.
 
근데 무상품질보증을 받으려면 꼭 위닉스 홈페이지에 제품 등록을 해야만 한다. 나도 몰랐는데, 박스에 써있어서 바로 등록해버렸다. 구매일 기준 2년간 품질 보증이 가능하니 구매하면 꼭 제품 등록 해서 쓰시길.

 

 

 

 
 
 
 
 
 
 

사용해보고 느낀 아쉬운점

 
 
 

01. 꼭 환기가 잘 되는 곳에 설치해야한다.

 
위닉스 컴팩트 건조기는 따로 물통이나 배수호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코일히터 어쩌구 배기 방식 때문인데, 배기통을 꼭 뒷면에 끼어줘야한다. 근데 문제는 건조기 뒷면 배기통에서 건조 되고 난 습기가 엄청나게 나온다. 그래서 벽지가 있는 곳에는 절대 가까이 두면 안될 것 같다. 습기 때문에 무조건 곰팡이 생길 각. 
 
제품 설명서에도 환기가 잘 되는 곳에 설치하라고 되어 있듯이 베란다에 설치하는게 제일 좋을 것 같다. 처음에 깜빡하고 베란다 문을 안열고 건조기를 돌렸는데 창문에 물기가 맺힐 정도로 습기가 찼다. 그래서 깜짝 놀라서 그 뒤로는 무조건 창문을 열어 놓고 건조기를 사용하고 있다. 
 
 
 

02. 자동 온습도 감지 센서의 효과

 
처음에 설정할 수 있는 시간이 모드별로 50분, 2시간, 3시간이라서 내가 원하는 시간으로 타이머를 설정할 순 없다. 드럼 내부에 센서가 있어서 자동으로 온습도 감지 후 덜 마르면 시간이 추가된다는데, 빨래를 좀 많이 넣으면 안쪽에 있는 빨래는 아무래도 센서에 감지가 안되나보다. 이건 내 잘못이긴하지만 ;;;
 
그래서 나는 빨래를 권장량보다 좀 많이 넣었다 싶으면 안쪽에 있는 빨래만 꺼내서 만져보고 더 돌리는 중. 
 
 

 

 

 

03. 에너지효율이 5등급

 
이것이 사기전에 제일 걸리는 단점이었다. 위닉스 컴팩트 건조기는 소비전력 950W로 주 4~5회 사용시 월 2-3천원 정도의 전기세가 나온다한다. 근데 생각해보면 많이 돌려도 주 1-2회 정도인 1인 가구는 한달에 그럼 많이 나와도 3-4천원인데 코인 세탁소 가면, 한번 갈때 세탁기랑 건조기까지 써서 거의 1만원 이니까 이득인 부분!
 
그리고 이 뽀송함과 부드러운 빨래를 위해서라면 한달에 3-4천원 정도는 더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 건조기 한번 써보면 절대 다신 못돌아갈듯.. 
 

 

 


 

04. 섬유유연제 냄새가 거의 남지 않음

 
요새 쓰는 섬유유연제가 원래 고농축 유연제를 쓰다가 피존이 싸길래 바꿨는데,, 아무래도 액체가 냄새가 더 빨리 날아가긴 하겠지? 그래도 건조기까지 돌리면 섬유유연제 냄새가 거의 안남아서 나는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시트를 구매해서 쓰는 중이다. 확실히 시트를 쓰면 향기가 많이 남아서 만족하는 중. 그치만 유연제가 2배로 들어가자나..?ㅎ?? 건조기 시트를 아껴 써야할 것 같다...
 
 
 
 
 
 
총평

1인가구 3대 이모님이라 불리는 건조기 이젠 없던 시절로 돌아갈 순 없을 것 같다.





실제로 써보니 단점은 크게 와닿지 않고 일단 내 수건에서 냄새가 안나고 빨래가 2시간만에 마르는 기적을 느끼고 나니, 건조기 없인 못사는 몸이 되버렸다. 혼자 살다 보니 빨래 양이 많지 않아서 큰 건조기는 부담스러웠는데 이건 크기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세련돼서 마음에 든다. 옷 손상도 적고 빠른 시간 내에 뽀송뽀송하게 잘 마른다. 이제 없으면 안되는 필수품 위닉스 미니 건조기 ! 핵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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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은 내돈내산으로 구매한 제품을 실제로 써보고 작성한 후기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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